Film life in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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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을 거닐며 바라보는 나무 하나하나가 영화고 음악이고, 나의 컨텐츠다.
by DAISHI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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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0.09.16
    Radiohead - No Surprises (2)
  2. 2010.08.31
    Vanilla Lucy - 비행(飛行) 소녀
  3. 2010.08.06
    2pac - Chan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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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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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ns N' Roses - November Rai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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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u - Love Today (2)


영화 <글루미 선데이>를 통해 '글루미 선데이'라는 곡을 처음 알게 됐다. 너무 우울해서 그 곡을 들으면 자살하게 된다던 그 전설의 노래 말이다.

음악이라는 건 때로는 그런 놀라운 힘을 갖는다. 그것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우울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도 한다. 반대로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살인도구가 되기도 한다.

나에게도 '글루미 선데이'같은 자살유발곡이 있다. 왠지 그 음악을 들으면서 생을 마감한다면 행복한 죽음이 될 것만 같은, 일종의 최면을 유발하는 곡이다. 그 곡은 바로 Radiohead의 'No Surprises'다.

울적하면서도 포근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이 음악은 듣는 순간 심각한 우울함과 좌절감, 무기력함을 제공한다. 하루는 직장 사람들과 술을 적당하게 마시고, 기분 좋은 상태로 집에 가기 위해 수원역에 갔다. 기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내려가면서 이 노래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플랫폼에 도착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철길 쪽으로 몸이 움찔거린 적이 있다. 적어도 0.3초 정도는 나에게 자살충동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그것이 Radiohead의 힘이다.

지독한 자살유발곡이라는 것 외에도 이 노래에는 추억이 하나 있다. 1998~99년, '캠코더영화'라는 것이 처음 생기고 영화를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이 캠코더영화를 만들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UCC의 원조가 아닌가 싶다.

그 시기 고교생들의 만든 캠코더 영화를 보면 대체로 비슷한 주제들을 가지고 있었다.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갖는 불안과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다. 이 주제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BGM이 Blur, Oasis, Radiohead 등 일련의 영국 락음악 들이고 이 가운데 특히 Radiohead는 많은 청소년들이 영화에 사용하곤 했었다. 나 역시 당시 친구들과 만든 영화에 Radiohead의 곡을 쓴 적이 있다(90년대 후반은 아직 저작권의 개념이 없던 시절이다). 그때 쓴 곡이 바로 'No Surprises'다.



솔직히 요즘도 이 곡 들으면 가끔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인건 그게 1초 이내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자살충동을 느끼게 하는 짜릿한 스릴이 어쩌면 이 곡을 듣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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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kwon 2010.09.20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라디오헤드의 Exit Music<-이곡을 듣고 실제로 자살한 사람이 많다더군요...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9.21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엑시트뮤직도 울적하고 평온한게 자살하기 좋은 곡이긴 하죠.





가끔 예능프로그램은 자신의 영역 밖의 세계에 아주 획기적인 일을 벌이곤 한다. <무한도전>은 이미 여러 분야에 일을 벌였고,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 <단비>, <뜨거운 형제들>도 '웃음을 주는 일' 외에 많은 일들을 벌인다.

이 가운데 <남자의 자격>은 정말 여러 분야에 많은 일을 벌이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느날 이 예능이 거제도합창경연대회에 나가겠다며 합창단을 모집했다. 아마도 이 기획이 준비된데는 거제도합창경연대회를 알리겠다는 홍보의 취지도 있을테지만, 개성강한 멤버들이 '조화'를 추구하는 합창단에 도전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남자의 자격-합창단>은 '합창단'의 구성을 갖추기 위해 멤버들을 모았다. 합창단의 멤버들은 신인가수, 아나운서, 보컬 트레이너, 방송국 회계담당직원, 리포터, 개그우먼 등등 아주 다양하게 구성됐다.

저마다 개성강한 멤버들로 모인 이 합창단에서 단연 눈에 띄는 멤버가 있으니 바로 신인가수 '배다해'다. 정확히 말하자면 신인그룹 '바닐라루시' 소속의 배다해다. 오디션에서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을 불러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한 초대박 신인가수다. "성악을 놓았다"라는 그녀의 대답과 달리 그녀는 '합창단편'이 방송될수록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그녀의 '가수로써 노래'를 궁금해 할 것이다.



그녀가 소속된 그룹 '바닐라 루시'는 바이올린, 첼로, 섹소폰 등 클래식악기를 전공한 멤버들과 함께 성악을 전공한 배다해가 어우러진 '밴드'다. 밴드치고 보컬, 바이올린, 첼로, 섹소폰이라면 지나치게 특이한 구성이다.

이런 고전적인 악기의 모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첫 싱글앨범 타이틀 곡 '비행(飛行) 소녀'는 깔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클래식악기들을 잘 섞어서 만든 경쾌한 댄스곡이다. 여기에 배다해의 보컬은 방송에서의 그것과 달리 가볍고 발랄한 편이다. 여기에 "모두 내 앞에 무릎꿇어라"라는 식의 당찬 가사는 신인으로써 가질 바람직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 견해를 말해보자면 이토록 "흥했으면"하는 신인그룹은 처음봤다. 방송에서 보여준 배다해의 수줍은 태도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독특한 구성의 '실력파 신인밴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성공해야 할 것이다.

언제고 방송에서 이들의 무대를 한 번 보고 싶다. 물론 연주까지 라이브로 말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 한 번 올려본다.

 



기왕 올리는거 바닐라루시 홈페이지도...
http://www.vanillaluc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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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힙합도 좋아하고 하지만 정작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힙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니깐 결론적으로 나는 힙합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고 좋아하는거다.

기껏 알고 있는 힙합 뮤지션이래봤자

Notorious B I G, P Diddy, Cypress Hill, Eminem, Lil Zon 그리고 2Pac이 전부다.


그 중 2Pac의 Change는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때문에 요즘 즐겨듣는 노래기도 하다.


예전에 SBS에서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3자리뷰'인가 뭔가를 하는데 BGM으로 쓰인 노래가 있었다.

정말 귀에 익은 멜로디고 너무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제목과 가수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거다.

누구나 이런 순간은 한 번 겪어봤을 것이다.

아마 약 2주쯤 뒤에 그 노래가 2Pac의 노래였음이 떠올랐다.

그 후로 요즘 거의 매일 이 노래만 듣는다.


2Pac -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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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신대 2010.08.06 1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투팍 노래 정말 좋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가끔 나는 이런 차분하고 예쁜 노래도 듣는다.

Tensi Love라는 이 그룹은 순전히 보컬 아가씨는 그 미모에 반해서 관심을 갖다가 그 음악에 빠져버린 경우다.

이 그룹의 보컬인 고지후가 솔로앨범을 냈다니 응당 들어주는게 미덕일 것이다.

이것도 그 미모에 반해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음...

부정은 못하겠다.

암튼, 미모와 노래를 겸비한 이 여인의 솔로곡 뮤비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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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느라, 집에 내려가느라 머라머라 바쁘다보니 블로그가 본의 아니게 방치당했군요. 솔직히 얼마전 경희대 그 분 덕분에 일일방문자 1만 찍고 "이제 할만큼 했지"라는 생각에 좀 나태해지기도 했나봅니다. 이제 심기일전하고 다시 블로그질 해봐야죠.

그냥 전부터 아무 생각없이 블로그에 끄적여보고 싶었던 건데... 평소 옴팡지게 좋아하는 여자보컬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뭐 딱히 의미없는 글이긴 합니다만... 내 블로그에 내가 쓴다는데 뭐 어쩔거에요?....ㅋㅋㅋㅋ 내 맘이지...ㅋ


우선 저는 왠만한 음악은 다 즐겨듣습니다. 처음 듣는 가수라도 들어보고 맘에 들면 쭉 듣죠. 그런 저도 잘 피하는 장르가 있는데요. 다름 아닌 R&B 발라드입니다. 뭐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소몰이'를 싫어하는데요. 특히 '여성 소몰이'는 뭔가.... 다 비슷하게 들리고 전략적으로 들려서... 심심해요. 다비치나 씨야, 가비앤제이 등등 말이죠. 뭐 이 분들 팬들은 저한테 머라하지 마세요. 노래를 못한다는게 아니라 내 취향은 아니라는 말이니깐...


아무튼 그래서 제가 애호하는 여성보컬들을 쭉 읊어보겠습니다.


1) 박정현

"박정현은 노래를 잘한다"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요? 뭐 제 주변에서는 본 적이 없네요. 그렇다면 "박정현이나 소몰이나 뭐가 달라?"라고 묻는다면... 정말 누군가 그리 묻는다면...저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우선 소몰이 보컬 중 꽤 우수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씨야의 연지씨를 예로 들어보죠. 저도 연지씨가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라는 거 압니다. 연지씨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물론 기교도 있고, 힘도 있는 훌륭한 보컬이지만... 소몰이같다는거죠.

박정현의 보컬을 듣고 있자면...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같아요. 차분하게 시작하는 것부터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것까지, 목소리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죠. 단 한 명의 목소리로 어떤 기교를 부릴 수 있고, 힘을 보여줄 수 있지만 '웅장함'이란 쉽지 않은 영역이죠. 한마디로 '목소리가 오케스트라'입니다.

워낙에 전부 다 좋은 곡이라 뮤비 하나 뭘로 올릴까 하다가요. 가만 생각해보니, 박정현만이 갖는 최고 개성이 있더군요. 바로 "음반수록곡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 가수라는 건데요. 최고의 음향시설에서 깔끔하게 녹음한 음반수록곡보다 편하게 부르는 라이브가 더 웅장하죠. 라이브와 음반이 같은 가수는 더러 있었어도 당최 이런 가수가 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라이브 하나 올려봐요...





2) 애즈원

'여성보컬'이래놓고 뜬금없이 듀오가 올라왔습니다. 그냥 묵혀두기엔 너무 좋아하는 팀이라 언급해보는데요. 요즘도 여성 R&B 팀들은 워낙 많죠. 구조상으로 애즈원은 그냥 '그들의 선배' 정도일겁니다. 그러나 애즈원은 요즘 팀들과 노선을 사뭇 달리하죠.

요즘 R&B팀들이 메인보컬과 서브보컬로 나눠서 파트별로 부르다가 합창하는가 하면... 사실 애즈원도 파트별로 부르다가 합창은 하는데 메인과 서브보컬의 구분이 없습니다. 브라운아이즈도 그 구분은 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애즈원은 정말로 '팀워크'를 중시한다는건데요.

노래는 틈틈히 나오는 거 같던데....뵙기가 묘하게 힘드니 원...

누구 하나 튀는 보컬이 없이 오직 '화음'만으로 곡을 꾸며갑니다. 그렇게 둘이 만들어 낸 화음은 마치 그...태엽감아서 돌리면 발레리나 인형이 춤추고 벨소리 나는 그...뮤직박스라고 부르나...그...동화에 나오는...그거 소리 같은데요.

아마도 애즈원은 요즘 R&B그룹들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화음'에 있어서는 너무 훌륭한 팀이다 보니 '화음' 맞추는 법은 이 분들에게 배우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왜 요즘 오버그라운드로 안 나오시는지.... 아무튼 노래 한 곡 올려봅니다.



3) 체리필터 - 조유진

여성보컬이래놓고 이번에는 락밴드가 나왔습니다. 뭐 일관성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체리필터를 좋아하게 된 건, 솔직히 전에 사귀던 여자때문인데요. 이 여자가 체리필터 노래를 워낙 잘 불러서 체리필터를 좋아하게 됐죠. 뭐 지금은 아무 상관없이 체리필터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특히 보컬 조유진의 음색을 듣고 있노라면 햇볕 무더운 여름날 야외공원에서 농구 한 게임하고 시원한 콜라 마시는 기분인데요. 청량하고 톡 쏘는 느낌이 일품이죠. 특히 조유진의 보컬을 돋보이게 해주는 체리필터의 묵직하고 힘있는 연주가 또 좋더군요.

조유진의 목소리가 힘있고, 화끈한 것만 아닙니다. 굉장히 고음까지 올라가다보니(혹자들은 4옥타브라던데...) 때로는 아름답게 들리기도 하고, <낭만고양이>나 <오리날다>때는 개구쟁이 꼬마애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갈매기 조나단>같은 곡은 꽤 멋있게 부르기도 하죠.

국내 락밴드 여성보컬이야 뭐 여럿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 가장 투박하고 거칠면서 힘이 넘치는 보컬이라고 생각해요. 왠만한 남자 락가수도 따라오기 힘든 박력이 넘치죠.

그게 조유진의 최대 매력 같습니다.



4) T(윤미래)

락커로 갔나 싶더니 다시 R&B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힙합인데요. 뭐 이제는 '국민순둥이'로 호감형 유부녀가 된 윤미래씨입니다. 솔직히 이 분은 노래도 노래지만 랩을 참 좋아하는데요. 래퍼로써는 박정현과 맞먹는 인지도를 자랑하죠.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샤니'를 결성할때도 윤미래가 랩을 맡았다면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윤미래의 매력을 살펴보자면 본디 흑인노래인 R&B와 힙합을 정말 '흑인같이' 부른다고 해야 할까요? 그녀의 랩을 듣고 있으면 L.A 뒷골목에서 원색의 머슬카 끌고 다니면서 앞바퀴에 바운스 넣는 흑인들이 떠오르고요. 그녀의 보컬도 70년대 흑인 주류의 B급영화(<샤프트>같은)에 어울려요. 모로봐도 흑인필이란 소리죠.

워낙 유명해서 당연한 소리같지만 아마도 R&B 보컬에게 "너 참 흑인처럼 노래한다"는 말은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어요. 흑인아버지의 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토록 훌륭한 가수를 만날 수 있었던게 말이죠.


 

대충 이정도 쓰고보니 누군가 이런 말을 할 것 같군요. "이 분들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가수들이라구!!"라고요. 뭐...어쩔수 없죠. 저라고 뭐 남들 다 좋아하는 사람 안 좋아할 순 없으니....뭐 특별한 걸 기대하고 이 글을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사실은 전혀 특별할 것 없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해 주절거린 글입니다.

블로그질이 다 이런 거 아니겠어요?......

 

 

 

 

.......죄송해요.....배가 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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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ie Blume 2010.05.24 17: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즈원의 '너만은 모르길'은 아직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요즘은 활동이 뜸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24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즈원이 요즘 드문드문 싱글은 내던데 본격적인 활동은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잘 읽으셨다니 영광입니다^^

  2. BlogIcon chocohouse 2010.12.10 08:48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나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기려는데 금칙어에 걸려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
    조금 길게 썼더니 대체 무엇이 금칙어인지 알길이 없네요. 특별히 금칙어 같은 단어도 없었는데요..

    어쨌든 저도 애즈원, 박정현, 윤미래 세분을 너무 좋아하는 맘에서 댓글 남깁니다.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12.10 0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도 '다.운' 아니면 '스.타.일' 둘 중 하나겠네요. 스팸댓글 걸러낼려고 필터링 걸어둔건데....ㅋㅋㅋ

      위 보컬들이야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보컬들일겁니다.






잊고 지낸 사실 중 하나가...

리키 마틴이라는 가수가 있었고, 그는 꽤 잘 생겼다는 거다.

물론 그가 게이라는 사실에 뭇 여성들은 속이 쓰릴테지만... 잘 생긴 남자는 게이가 많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나보다(<개인의 취향> 본방사수 중인 필자).

어쨌거나 이 절정의 훈남 리키 마틴이 월드컵 송을 부른 적이 있다.

언제적 노래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문득 월드컵송을 하나 떠올려볼려니... 제일 먼저 떠오른게 바로 이 노래였다.

알고보면 미남...



축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어디일까?

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역시 세계축구 최강국은 브라질이다.

아마 브라질이 영국만큼 잘 살았다면 브라질리그는 세계를 평정했을지도 모른다.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것은 삼바다.

정열의 나라답게 브라질은 음악 또한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킬 만큼 신나고, 흥겹다.

그래서 해외에서의 월드컵 응원가는 대체로 삼바를 중심으로 한 라틴음악에 중점을 둔다.

리키 마틴의 '컵 오브 라이프'는 이런 삼바리듬 중심의 월드컵 응원가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음악이다.

뭐 리키 마틴이 대중가수라 그럴수도 있다.


월드컵도 얼마 안 남았고... 월드컵노래나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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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T.I 2010.05.17 0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에 커밍아웃 했을 때 적잖이 충격받긴 했어요,
    잘생긴 것들은 그래도 용서가 돼.[ㅡ>외모지상주의!?!?!?!?]

    리키마틴은 그래도 월드컵 송 보다는,
    Livin' la vida loca가 더 기억에 남아있어요.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17 1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뭇 여성들이 노리는 '게이남자친구'로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글은 월드컵 특수를 노린 글입니다.






제이슨 므라즈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건 O'live TV에서 방영된 <강희의 6가지 중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였다.

평소 좋아하는 배우인 최강희가 제이슨 므라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그 뮤지션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프로그램 중 그의 노래가 간간히 들려오는 걸 듣게 됐다.

꽤 분위기 있고, 괜찮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아는 동생이 두어명 있다.

뭐 이성적 감정은 없지만 내가 막내로 자란 덕에 그냥 여동생삼아 연락하고 지내는 애들이다.

워낙 착하고 유쾌한 애들이라 나도 이 친구들을 참 좋아라 한다(정말 이성적 감정은 없다).

사실 이 두 여동생들은 서로 모른다.

한 녀석은 영화제 놀러 갔다가 알게 된 동생이고,

다른 한 녀석은 이마트에서 일하다가 알게 된 동생이다.

그런데 두 녀석의 미니홈피에 똑같은 노래가 한 곡 있다.

그게 바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다.

뭐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라 그럴수도 있지만 왠지 내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두 사람이 똑같이 미니홈피 BGM으로 깔아둔 걸 보니 왠지 나도 이 곡에 정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뮤비를 한 번 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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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T.I 2010.05.05 0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노래는,
    어딘가 뜨거운 땡볕이 비치는 해변가에서 기타들고 느긋하게 불러야 할 거 같아요!
    정말 편안해지죠~
    사랑에 대한 즐거운 기다림이 느껴진달까?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06 0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왠지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는 본문에 언급한대로 제가 아끼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참 좋아해서, 저도 막 좋아요...ㅋ





오늘 취재차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었다.

언타이틀의 '책임져', 킵식스의 '나를 용서해' 그리고 태사자의 '도'였다.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넘쳐나던 아이돌그룹들의 노래를 믹스해서 틀어주고 있었다.

간만에 옛날 생각이 아련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뭐 이 노래들에 추억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냥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들이라 생각이 난거다.


하나 떠오르는 거 이야기해보자면 그 당시에 부산 남포동 거리에는 여러 리어카가 있었다.

군밤 리어카도 있고, 오징어 리어카도 있고, 뭐 이것저것 다양했다.

그 거리가 유난히 극장이 많았던 덕에 극장에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들을 많이 팔았다.

그 틈바구니에 카세트테이프 팔던 리어카가 있었다.

최신가요나 최신 팝을 녹음해서 개당 2000원에 팔던 리어카였다.

굉장히 조악한 자켓(차라리 자켓 없는게 더 많다)에 간혹 한 두 곡 건너뛰고 녹음하기도 했지만 가난한 학생들에게 최신 가요를 듣기에는 참 좋은 테이프였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리어카 주인아저씨랑 잘 알면은 리어카 아래에 소장된 불법성인용테이프도 구매할 수 있다. 근데 이건 사 본 적이 없어서 가격을 모르겠다. 진짜다. 믿어라. 나도 친구한테 들어서 알게 된거다.

어쨌거나 그 시절 태사자니 킵식스니 영턱스클럽, 유피, 어스 등등 댄스그룹이 유난히 많았다.

그때는 편하고 가볍게 들었는데 세월이 흘러 들어보니 "후크송보다는 백배 좋은 노래구나..." 싶다.

적어도 그 노래들은 창작자가 머리 쓴 흔적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꽤 독특한 분위기의 댄스곡인 태사자의 '도'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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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pab 2010.04.06 0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언타이틀' 앨범 막 사고그랬었습니다. ㅋㅋ
    유건형은 앰프라는 밴드도 만들었었죠. 90년대 중후반 아이돌중에 가장 실력있었던 그룹 같아요. 단지 유건형 때문에..ㅋㅋ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4.06 0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언타이틀, 저도 참 좋아했지요.

      책임져, 날개 등등... 다시 들으면 정말 세련된 곡들이에요... 그땐 몰랐지만...ㅋ






어릴때 KBS에서 김광한 아저씨가 진행하는 <지구촌 영상음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해외 팝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해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초등학생때 음악듣는 취향이 유난히 조숙했던 나는 이 프로그램을 녹화까지 해가며 즐겨보곤 했었다.

그때 건즈앤로지즈를 처음 알게 됐다. 어린 나의 귀에도 참 멋있게 들렸던 락발라드는 그때나 지금이나 참 감동적이었다. 특히 좋아한 건즈앤로지즈의 노래가 November Rain이었는데 9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내내 빠져들어서는 어린 나이에 "아~ 멋있다" 이러고 들었었다.

이게 뮤직비디오도 참 감동적인데, 물론 지금 보니깐 뭐 허점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그때는 참 감동적인 뮤직비디오였다. 아마 고교 졸업할 때까지 이 뮤직비디오는 내 인생의 뮤직비디오로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고 좋은 뮤직비디오를 많이 접하면서 한동안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다시 이 뮤직비디오가 떠오르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생각난 장면은 바로 슬래쉬의 기타솔로 장면이었다. 이 배불뚝이 폭풍간지남 슬래쉬가 교회 앞마당에서 모래바람 뒤집어쓰고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봐도 정말 장관인 것 같다.

그래서 간만에 떠오른 명작 뮤직비디오, 건즈앤로지즈의 November Rain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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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만두의전설 2010.03.22 15: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Guns N' roses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타루 (김민영) 상세보기

연애를 오래 한 커플이라면, 남자가 여자에게 가끔 이런 주문을 걸고 싶을 것이다.

"예뻐져라~ 예뻐져라~ 예뻐져라~ "

이 노래는 아주 깜찍하게 그 주문을 걸고 있는 곡이다.

이 노래는 바로 홍대여신 Taru의 'Love Today'다.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이 노래는 홍대여신 타루의 싱글데뷔곡일 것이다.

그 여신들 가운데 귀염지수로는 아마 최강일 것 같은 타루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아주 마음잡고 귀척작렬한다.

뭐 그만큼 노래도 귀척작렬이다.

그래도 뭐 어떠랴?

가끔은 이런 마음잡고 귀여운 척 하는 노래 들어줘도 괜찮을 것 같다.

게다가 귀여운 척 한다고 느끼한 멜로디도 아니니깐 나름 들어줄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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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T.I 2010.03.24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타..타루다!!
    홍대 3대 여신으로 통하는 그녀의 노래는
    귀여움으로도 한 몫하고 들어가지만,
    Swinging Popsicle과 함께한 정규 1집앨범에서는,
    호소력 또한 짙은 노래들이 많답니다~!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3.24 19:29 신고 address edit/delete

      Night Flying이 있는게 정규 1집인가요?

      저도 그 앨범 참 좋아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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