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life in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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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을 거닐며 바라보는 나무 하나하나가 영화고 음악이고, 나의 컨텐츠다.
by DAISHI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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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5.02.13
    설현 vs 유영, '포스트 수지'를 찾아서 (5)
  2. 2015.02.05
    우리는 왜 잘 못 노는가
  3. 2014.09.23
    황승언 vs 하은설 - 먼 길 돌아서 가는 두 여배우 (9)
  4. 2013.05.24
    너희가 섹시를 아느냐?
  5. 2011.01.04
    우리에게 '배우의 연기'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2)
  6. 2010.12.14
    아이유 vs 티아라 지연, 아이돌의 빛과 그림자 (28)
  7. 2010.08.09
    리지(Lizzy) - 너무 익숙한 '부산고삐리'
  8. 2010.05.10
    f(x) 설리 - '국민여동생'이 되거라... (10)
  9. 2010.03.23
    한승연 - 어쩐지 조금 슬픈 눈웃음 (7)
  10. 2010.03.21
    써니 - 아이돌계 기능인, 일등신붓감 (6)



사실 벌써부터 '포스트 수지'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제 22살인 여배우에게는 아무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앞으로 해야 할 역할과 가야 할 길이 창창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수지는 아직 제대로 '성인역할'을 한 건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수지에게는 아직 '검증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수지의 능력은 그렇다 하더라도 인기와 미모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미 수지는 충무로의 가장 핫한 여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범접할 수 없는 여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미쓰에이의 기억은 이제 찾아보기 쉽지 않을 지경이다. 


수지를 여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건축학개론'이다. 물론 드라마 '드림하이'도 봐줄만 했지만 확실히 배우의 입지를 굳힌 것은 '건축학개론'이었다. 이 작품은 연기력 논란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아이돌 출신'들도 영화에서 써먹을만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덕분에 배우 고유의 영역이었던 영화판에서 아이돌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게 됐다. 그렇다면 이제 영화에 출연한 '아이돌 출신'들 중 수지의 뒤를 이을만한 친구를 찾아보자. 




사실 수지가 94년생이니 이보다 어리고 '아이돌 출신'인 여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다. 더 어리면 거의 '아역배우'다. 그래서 살펴보니 두 명 정도가 눈에 밟힌다. AOA 설현과 헬로비너스의 유영이다. 둘은 지난해와 올해 초 영화에 출연해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물론 아이돌로서 둘의 인기는 상당한 편이다(굳이 따지자면 설현 쪽이 더 인기있긴 하다). 그리고 둘은 모두 1995년생으로 수지보다 1살이 어리다. 수지의 뒤를 이을 후보로 언급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물론 수지는 앞서 언급한대로 첫 영화 데뷔작인 '건축학개론'으로 여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설현과 유영은 첫 영화로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최소한 '발연기 논란'만큼은 피하며 영화의 한 부분을 성공적으로 차지했다. 그야말로 '앞으로 영화하기에 무리 없는 상태'를 지켜낸 것이다. 


둘의 연기가 안정된 이유는 둘 다 일일드라마로 기본을 다졌기 때문이다. 설현은 '내딸 서영이'와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했고 유영은 '원더풀마마'에 출연했다. 유영은 첫 영화 이후에도 '앙큼한 돌싱녀'와 '엄마의 정원'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집중한 반면 설현은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먼저 영화에 출연한 배우는 유영이다. 유영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출연했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2012년 '줄탁동시'를 연출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김경묵 감독의 차기작이다. 변두리 편의점을 배경으로 젊은 아르바이트생과 손님들 사이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옴니버스 영화로 다양한 장르를 버무린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사실 아이돌이 출연하기 쉬운 영화는 아니다. 어린 관객들이 보기엔 다소 난해할 수 있으며 비록 편의점이라는 젊은 공간을 무대로 삼고 있다 하더라도 이 심오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특히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퀴어코드는 어린 관객들에게는 더욱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돌 스스로가 동성애 연기를 펼친다는 것은 어린 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이었을 수도 있다. 물론 유영이 연기한 '하나'와 은영(정혜인)의 퀴어씬은 아주 예쁘게 보여진다는 장점은 있다(물론 두 배우 모두 굉장히 예쁘다). 그럼에도 아이돌의 '첫 영화'로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유영의 이런 선택에는 소속사의 힘이 있었을 것이다. 유영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하정우, 김성균, 주진모, 김선아, 김영애, 김소은, 염정아 등 많은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전문' 소속사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는 한때 IHQ 매니지먼트 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IHQ는 지금도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 전문 기획사로 판타지오의 배우 상당수가 IHQ 소속이었다. 


한마디로 유영과 헬로비너스는 '가수 선배'보다 '배우 선배'들을 더 많이 봐왔을 것이다. 게다가 배우를 잘 키워낸 시스템에서 자랐으니 가수보다 배우로서 역량이 더 출중할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유영은 이후에도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문제는 가수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헬로비너스는 팬층을 꽤 확보하고는 있지만 "빵 터졌다"고 볼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특히 한때 멤버 탈퇴와 교체의 과도기까지 겪으며 그나마 있던 팬들에게도 상당한 실망을 안겼다. 


확실히 인기로 따지면 갈 길이 멀지만 배우로서 유영의 필모그라피는 뚝심과 고집이 느껴진다. 이 고집을 지켜 성공을 거둔다면 아마도 첫 타석 홈런을 친 수지와는 다른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배우로서 내공은 수지보다 더 탄탄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설현은 유영에 비하면 확실히 스타급이다. 영화 데뷔작인 '강남1970' 역시 유영이 출연한 작품들보다 훨씬 대작이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200만을 간신히 넘겼지만 손익분기점을 찍기에는 모자란 수치다. 하지만 이민호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 중국 개봉이 이뤄지면 충분히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개봉이 이뤄진다면 중국 내에서 설현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설현은 영화에서 종대의 여동생(친동생은 아닌)으로 출연해 청순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줬다. 확실히 중국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다. 결과적으로 '강남1970'은 설현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줄 작품이 될 것이다. 


아쉬운 점은 설현이 연기한 '강선혜'는 배우로서 역량을 뽐내기엔 부족한 캐릭터라는 것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유하 감독은 여성 캐릭터에 그리 소홀한 감독이 아니다. 오히려 이전 영화에서는 여성캐릭터에 대해 입체적으로 다루는 편이었다. 유하표 남자영화의 시작이었던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한가인이 연기한 '은주'는 꽤 복합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강남1970'은 유하의 '거리 3부작' 중 가장 거칠고 폭력적이다. 그만큼 남자냄새가 강한 영화다. 이렇다보니 여성 캐릭터는 단면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강남1970'의 스타일 자체가 90년대 조폭영화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여성 캐릭터는 그때 모습에 머물 수 밖에 없다. 설현의 캐릭터는 예쁠지언정 심심하다는 것이다. 




설현의 소속사는 FNC엔터테인먼트다.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 등 밴드 아이돌을 성공적으로 키워낸 회사다. 물론 이 회사에도 조재윤, 이다해, 윤진서, 박광현, 이동건, 성혁 등 배우들이 있다. 그러나 확실히 '배우'를 키워내는 노하우는 판타지오에 비해 부족하다. 이 회사의 한성호 대표 역시 가수 출신이다. 


물론 FNC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들에게 노래와 함께 연기도 가르친다. 그리고 정용화, 이종현, 이홍기, 강민혁 등 소속 아이돌들 역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배우로서 필모그라피를 쌓아간다는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오히려 아이돌로서 자신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수단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설현 역시 '강남1970' 이후 '용감한 가족'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스타로서 인기를 얻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본다. 연예인이 인기를 위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것도 엄연히 직업이고 직업적으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직업인의 자유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팬의 한 사람으로서 꽤 흥미로운 배우의 등장이 미뤄지는 건 아쉬울 따름이다.




결과적으로 유영과 설현은 모두 '포스트 수지'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유영은 인기가 부족하고 설현은 배우로서 존재감이 부족하다. 하지만 유영은 스타로서 가능성이 있고 설현은 배우로서 잠재력이 있다. 가수로서 성공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나는 흔한 관객이지 걸그룹 덕후는 아니다). 그런데 배우로서 성공하는 방법은 둘이 똑같다. 둘 다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면 된다. 예를 들어 '건축학개론'같은? "그게 쉽냐?"고 뭐라 할 수 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 아니겠는가? 둘 다 170에 육박하는 키에 늘씬한 미모를 가지고 있고 굉장한 소속사를 등에 업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역할을 연기하는 건 시간문제다.



여담1) 아이돌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설현은 알아도 유영은 모른다. 내 기준에서 누가 더 연기를 잘 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유영이다. 판타지오는 왜 이리 아이돌을 못 키울까?


여담2) 본문에서 설현이가 비교 당하는 뉘앙스가 느껴질 수 있는데 설현이는 또래의 아이돌 출신 중 배우로서 입지가 엄청나게 탄탄한 편이다. 설현이도 대단하다는 소리다. 그러니 감히 '포스트 수지' 얘기에 꺼냈지. 


여담3) 다 쓰고 보니 누구 팬들에게 공격을 받아도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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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 2015.02.28 18:17 address edit/delete reply

    제목부터가 오바느낌이네요 무슨 포스트수지를 동갑내기들한테서 찾습니까...최소 오년은있다가 수지가 20중후반되면 20초반되는애들을 찾아봐야지 할일이 정말 없으신가보네요..유영찾았다가 여기와서 댓글다는 나도 할일없다만서도..

    • BlogIcon DAISHI ROMANCE 2015.02.28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쟤네들 수지보다 1살 어림

  2. 설현짱 2015.03.23 17:04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잘쓰셨네요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2015.08.12 10:24 address edit/delete reply

    음..ㅋㅋ 6개월전에 올라온 글이네요.. 근데 유영이 누군지 첨들어보네요ㅋㅋㅋ






이 글은 "왜 우리는 잘 못 노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나는 이 물음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해답을 찾고자 시도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은 몇 가지 사례를 나열하는 매우 무책임한 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물음이 진정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며 보기보다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글의 결론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여백을 둘 것이다. 나는 나아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창의적 인재'를 '강요'하는 꽉 막힌 '꼰대'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실 이 글의 시작은 다소 느슨했다. 외국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흥이 넘치는 서양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었다. 확실히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흥이 많이 부족한 편이었다. 우리가 원래 흥이 부족했는가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많은 농악이나 노동요들은 우리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얼마나 흥을 즐기며 살아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쉽게 말하면 힘들어도 놀 건 다 놀았다는 것이다. 


그런 과거에 비하면 지금의 우리는 확실이 못 논다. 문화적으로 풍성해졌을지언정 그건 '산업'으로써의 대중문화일 뿐 진짜 즐길 수 있는 문화로는 부족하다. 우리의 대중문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자본'이지 '놀이'가 아니다. 이런 계기로 '우리가 잘 못 노는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잘 못 논다'라는 것은 보기보다 꽤 심각한 문제였다.




우리가 잘 못 노는 큰 이유는 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부터 여러 학원 스케줄이 치어야 한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그보다 더 많은 스케줄에 치이게 된다. 나는 그렇게 여러 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을 나무랄 생각은 없다. 그들도 없는 돈 짜내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게 힘들테니 말이다. 문제는 그럴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보호장치 없는 경쟁은 콜로세움 속의 잔혹한 싸움에 불과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투기장에 몰아넣고 서로 물어뜯어 죽이길 바라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자아를 지킬 수 있는 보호장치가 필요하다. 나는 그 보호장치가 자신만의 놀이를 찾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전쟁 직후 무너진 나라를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어른들은 자신의 아이들도 자신만큼 노력해 안정된 삶을 누리길 바라며 놀이의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그 어른들에게 되묻고 싶은 것은 놀이와 휴식을 누리지 못한채 얻은 그들의 노후가 정말 행복하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처럼 살아서 성공한 자녀들의 모습을 보는게 정말 행복하냐는 것이다. 나는 아직 미혼이다. 내 아이를 낳아보지 못해서 확언할 수 없지만 지금 심경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자녀의 행복이 내 행복은 아닐 것 같다는 것이다. '부모의 행복'이 아닌 온전한 자아의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게 성공적인 삶일까? 난 그래서 '놀이'를 찾는게 필요하며 어릴때부터 놀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이들이 놀지 못하는 것은 대학생이 돼서도 마찬가지다. 00학번인 나보다 조금 윗 세대의 선배들만 하더라도 대학생활이란 많은 추억을 누릴 수 있는, 말 그대로 '청춘의 낭만'을 누리는 시대였다. 나 역시 대학생활은 후회없이 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생활이란 토익과 취업에 목을 메야 하는 시대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인간의 본능이라는데 동의한다. 대학생들의 이런 여러 활동들 역시 그런 맥락으로 공감한다. 대학생들이 청춘의 낭만을 누리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발버둥쳐야 하는 것은 직장을 갖는 걸 제일로 여기는 사회구조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아마 많은 청년들은 명절에 집안 어른들을 만나면 "취직은 했냐?", "결혼은 언제 하냐?" 등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어른들은 여전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면 직장이 있어야 하고 결혼을 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취직을 한다는 것은 일찍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이라는 장기레이스에서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아야 함을 말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빛나야 할 청춘의 시기에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청춘의 추억을 쌓기에 지금의 대학생들은 할 일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의 청춘은 놀이와 추억을 잊은채 흘러간다. 




운 좋게 살아남아 취직한 청춘들은 또 어떤가? 어른들은 그렇게 살아남은 청춘들을 상대로 최소 비용에 최대 효율을 뽑아내려 한다. 그리고는 그것이 '자본주의의 논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살아온 어른들에게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소리다. 그러나 그게 정당한 소리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자본가들과 정치인들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낸다. 그 구조에 갇힌 젊은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야근과 격무에 시달린다. 여전히 놀 시간은 없다. 


또 이와 별개로 살아남지 못한 자들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이다. 한국사회에서는 '노는 사람'이 마치 죄인 취급을 받는다. 광범위하게 생각하면 이런 반응은 세계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지만 취업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이 숨을 고르며 다음을 준비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 '노는 사람'이란 다시 말해 '여유를 가지려는 사람'이다. 한국사회는 '여유를 가지려는 사람'을 죄인 취급한다. 


즉 대한민국에서 직장을 얻은 사람은 놀 시간이 없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놀 권리가 없다. 놀이와 휴식은 인간의 당연한 권리다.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얼마나 놀 지 알 수 없지만 놀 수 있을 때 놀 권리 정도는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생의 어느 지점에서건 놀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우리가 아등바등 살아서 경제적 안정을 찾을때 쯤에는 자녀들이 자라서 위의 과정들을 복습한다. 그리고 그런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우리는 또 놀 시간이 없다. 설령 놀고 싶을지라도 경쟁의 구조 속에 내던져진 이상 여전히 놀 수는 없다. 


우리가 잘 못 노는 이유는 우리의 삶 뿐 아니라 고정관념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유머감각'에 있다. 사실 유머감각이 있고 없고는 후천적인 문제다. 그리고 그것을 사회적 현상으로 정의 내리기엔 개인차가 매우 심하다. 그래서 우선은 이 '유머감각이 부족하다'는 말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말은 우리가 '쓸데없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잘 노는지 엔터테이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한국의 엔터테이너들이 정말 못 논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 스스로가 '논다'는 생각이 아닌 '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이 처음 등장했을때 아무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프로그램이 불편해진 것은 그들이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지원자들은 대중을 즐겁게 하기 위한 직업을 갖길 원하면서 정작 스스로는 뼈를 깎는 고통을 인내하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는 그것이 정당한 것인양 감동적으로 포장하고 있다. 굳이 오디션 프로그램 뿐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엔터테이너는 '즐기는 사람'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들이 차지한다. 물론 엔터테이너에게 노력과 열정은 중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 '즐기는 것'이 더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본다. 본인이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남을 더 즐겁게 해줄 수 있겠는가?


아마 이쯤되면 "전세계 어느 나라고 엔터테이너는 노력이 따른다"는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대중문화 컨텐츠가 발달된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칼군무'가 이렇게 주를 이루진 않을 것이다. 물론 어떤 뮤지션들은 엄청난 칼군무를 선보이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칼군무보다 '흥'이다.


어느 아이돌그룹은 신보가 나오고 토크쇼에 출연해 인터뷰하면서 대박 난 앨범에 대해 "처음에는 그 곡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식의 말을 한다. 엔터테이너들이 스스로 즐겁지 않음을 밝히는 대목이다. 한마디로 회사에서 시키니 억지로 하는 격이다. 한마디로 우리의 엔터테이너들은 시작부터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엔터테이너들이 즐기지 못하는 이유 역시 '자본과 경쟁'에서 찾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는 어릴 적부터 과도한 경쟁 속에 던져져 즐길 여유조차 없게 된다. 그 경쟁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기획사 연습생에서도 마찬가지다. 'K팝스타'같은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솜털 보송보송한 어린 아이들이 탈락과 생존의 경쟁 속에서 파르르 떨고 있다. 보기 안스러울 지경이다.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엔터테이너가 되면 그 다음은 다른 엔터테이너와 경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쟁의 목적은 '자본=돈'을 취하기 위함이다. 가수로서 성공을 말할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 있는 것은 결국 큰 돈을 벌기 위함일 것이다. 이것은 비단 음악 뿐 아니라 연기나 예능 등 대중문화 전 분야에 걸쳐 마찬가지다. 


물론 대중문화와 자본은 공생할 수 밖에 없다. 대중문화는 자본의 힘으로 생산되고 자본은 대중문화를 통해 축적된다. 하지만 자본만을 축적하기 위한 대중문화라면 결국 그 한계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대중문화 인프라가 잘 축적된 미국이나 영국이 어떻게 대중문화 컨텐츠를 생산하고 그것을 즐기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가 왜 잘 못 노는지 결론을 내보자. 우리는 걸음마를 뗄 즈음부터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 그 경쟁은 죽기 직전까지 계속되며 삶이 지속될수록 더 가혹해진다. 그 경쟁 가운데서도 우리는 어른들이 만든 삶의 잣대에 자신을 끼워맞춰 살아야 한다. 그 잣대는 결국 돈을 벌고 자식을 낳는 기준선이다. 


자본을 취하기 위한 경쟁은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우리나, 대중문화를 생산하는 엔터테이너나 다르지 않다. 그로 인해 우리의 대중문화는 진정한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자본의 축적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의 대중문화에는 장르가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결국 우리는 과도한 경쟁사회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쳇바퀴처럼 굴러가다 즐기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감히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는 불행하다. 자기 배 불리려는 추악한 꼰대들의 농간에 놀아나 즐기지 못하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잘 못 노는 이유다. 




여담) 이 글을 쓰던 중 알바몬의 광고를 우연히 접했다. 청년들의 당연한 권리를 광고에 사용한 알바몬을 지지하며 그들이 의지를 굽히지 않길 바란다. 청년들이 자기 권리를 찾아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되고 그런 여유가 바탕이 돼야 '노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알바몬 광고를 보며 다시 한 번 결론을 굳건히 한다. 놀 줄 알아야 행복한 삶인거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 청년들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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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신인여배우가 성공하는 일은 어쩌면 꽤 쉬운 편이다. 일단 외모를 가꾸고 춤과 노래를 연습한다. 그 다음 아이돌 기획사에 들어간다. 걸그룹이 된다. 연기에 재능을 선보인다. 작품에 데뷔한다. 


이렇게만 하면 사실 왠만큼은 인기있는 여배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여배우는 영원한 꼬리표를 얻게 될 것이다. '연기 못하는 여배우', '아이돌 출신'. 세상이 변했지만 그런 편견은 아직 바뀌지 않는다. 솔직히 걸그룹 출신이라고 연기 못하라는 법은 없다. 그들 중에서도 몇몇 배우는 아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출신의 괜찮은 여배우들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현역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은 한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 실제로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던 임창정은 "내가 뭘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었다. 


여기 두 명의 여배우가 있다. 아름다운 여배우들이지만 그렇게 특출난 연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가끔은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분명 연기를 잘하고 촉망받는 신예 여배우는 아니다. 그런데 이 여배우들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견고한 탑을 쌓듯 차근차근 쌓아간다는 인상을 준다. 이 두 여배우는 황승언과 하은설이다. 



출처: 황승언 트위터


황승언은 나름 호러퀸을 꿈꾸는 재목이다. 그녀의 첫 두 작품은 '여고괴담5'와 '요가학원'이다. 어딘가 공통점이 보이는 공포영화들이다. 물론 두 영화 다 호러팬들의 지독한 욕지거리를 들어야 했다. 이후 같은 해에 영화 '부산'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황금물고기'와 영화 '오싹한 연애' 등을 거쳤다. 


이 여배우는 뭔가 가리는게 없는 것 같다. '영화의 완성'같은 독립영화에 모습을 비치는가 하면 '네비'같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호러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그 필모그라피 사이에 '족구왕'이 있다. '족구왕'에서 그녀의 역할 서안나는 영화 속 '여신급' 캐릭터에 제대로 부합한다. 예쁘고 도도한 외모는 과연 탁월한 캐스팅이다. 거기에 영화에 걸맞는 허당스러움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솔직히 '족구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여지는 없다. 그저 이야기가 잘 깔아놓은 판 위에서 정해진 안무만 잘 소화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것만 해줘도 이 역할은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역할이다. 황승언은 그걸 해냈다. 


'족구왕' 이후 '수상한 그녀'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더니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직 큰 판에 나올 준비는 되지 않은 모양이다. 스스로도 아직 내공이 부족함을 느끼는 모양이다. 여전히 단역을 가리지 않는다. 언제까지 내공을 쌓을진 모르겠다. 솔직히 더 쌓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 배우의 미래는 긍정적이다. 배우는 작품운이라고 했던가? 이렇게 안 가리고 꾸준히 하는데 '족구왕'같은 작품 잘 만나면 성공하지 않겠는가? 그 미모 앞으로 몇 년 더 갈 거 같은데…



출처: 하은설 트위터


하은설은 남자관객들이라면 상당수가 기억하고 있을 배우다. 명배우 김창완마저 버텨내지 못한 영화 '닥터'에서 거의 유일하게(주연 여배우 배소은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가슴성형녀. 사실 나도 하은설은 거기서 처음봤다. 하은설의 첫 인상은 이상했다. 기이한 톤과 이상한 발음. 재미교포인줄 알았다. 


하은설은 나름 아역이라면 아역이다. 2006년 '마강호텔'에서 단역으로 데뷔해 '좋지 아니한가', '챔피언 마빡이'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다 '기담전설2-소름'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하더니 정성일 감독의 영화 '카페 느와르'에서 또 단역으로 나온다. 이후 '참을 수 없는'과 '불량남녀', '노크'까지 모두 단역이다. 



그러다 기회를 잡은게 바로 '닥터'다. '닥터'에서도 그녀는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다. 그저 정말 인상적으로 '돌아가셨을 뿐'… 그런데 호러팬들에게는 그게 참 중요하다. '어떻게 죽이느냐'와 '어떻게 죽느냐'. 어쩌면 호러영화에서 매우 근원적인 화두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전설적인 호러영화 '13일의 금요일'이나 '나이트메어', '프레데터' 등은 모두 '창의적인 죽음'을 고민한 흔적들이다. 하은설은 연기보다 죽음 그 자체로 관심을 받은 배우다. 이후 '유나의 거리'에도 출연했다는데 못 본 드라마라 언급은 피해보자. 헌데 보아하니 김옥빈 언니의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잘 찍은 것 같긴 하다. 


'좀비스쿨'은 그녀의 첫 장편 주연작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그리 만족스럽진 않다. 엉망진창인 영화에 부합한 연기였다. 가끔 배우가 영화를 살려내기도 하는데 그럴 수준은 아직 아니다. 나는 그녀가 자신의 첫 주연영화에 대한 반응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감히 조언하자면 영화에 대한 관객의 모든 반응들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이 정도 투지가 있는 배우라면 비평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서두에 어느 정도 언급은 했지만 황승언과 하은설은 '연기 잘하는 배우'는 아니다. 과거 '은교'의 김고은이나 '해무'의 한예리같은 괴물 신인여배우는 아니다. 아마 누군가는 이들에게 '얼굴만 믿고 연기 못하는 배우'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쓴 건 그녀들이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역할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배우에게 따라붙는 비아냥 중에 '스폰서'라는게 있다. 만약 스폰서라는게 있었다면 단박에 주목받는 역할로 이목을 끌었을 것이다. 저정도 외모라면 스폰서 제의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여배우는 어려운 길을 간다. 걸그룹에 붙여놔도 안 꿀리는 외모지만 쉬운 길은 가지 않는다. 나는 그 노력과 뚝심을 응원한다. 부디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그렇다면 언젠가 주목받는 여배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여배우들 뿐 아니라 주목받지 못해도 끈질기게 버티는 모든 배우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추신1) 하은설은 현재 소속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출연을 하는거 보면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소속사의 케어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 부디 좋은 회사 만나서 케어받길 바란다. …내가 지금 누구 걱정하는건지…


추신2) 요즘 세상에 성형도 잘 된 성형이면 인정해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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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빨간실 2014.10.08 05:47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갑합니다.. 출처 남기고 퍼가요 ~

    퍼간글에도 출처 링크 정확히 달아 뒀습니다 ~

    삭제 원하시면 삭제 해 드릴게요

    쪽지나 이멜 주세요 ~

    http://cafe.naver.com/redthread

    에서 왔습니다. 좋은 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 BlogIcon 단둘이 2014.10.08 14:35 address edit/delete reply

    둘이비슷하게생김 헤깔리

  3. BlogIcon ㅇㅇ 2014.10.13 00:13 address edit/delete reply

    황승언씨는 연기는 꽤하는것 같아요 신의퀴즈 뱀의춤을 보고 처음봤는데 깜짝놀랐었어요 주인공보다 눈에뛰는 존재감 연기.....보고나서 누군지 찾아보았었고 연기꽤한다는 댓글들이었거든요 저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4. 모니카 2014.10.30 16:48 address edit/delete reply

    유나의 거리를 안보시다니
    실망입니다
    간만에 나온 명작드라마를 보시길 강럭히 권해드립니다

    역시 하은설은 상당히 비중있게 -작은? 역할을 눈에 띄게, 연기하는 당찬 연기자인것 같습니다.
    저도 유나의 거리를 보면서 그녀가 궁금해 졌습니다
    그러다 여기까지 와서 ..
    님의 글을 보고 그녀의 연기가 어쩌다 맞아 떨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네요
    그녀의 연기를 더 자주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래봅니다

    • BlogIcon DAISHI ROMANCE 2014.10.31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간간히 챙겨보는 중입니다 ㅋㅋ

    • 디로 2017.06.28 00:19 address edit/delete

      뒤늦게 유나의 거리를 보았는데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 인정합니다.

  5. BlogIcon 2015.02.15 13:45 address edit/delete reply

    사랑합니다

  6. 디로 2017.06.28 00:17 address edit/delete reply

    유나의 거리에서 하은설씨 연기가 장난아닙니다.

  7. ㅇㅇ 2018.01.03 20:44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은설은 청춘시대에서 봤는데 되게 이쁘더라구요.. 이 글을 보니 착실히 성장하는 중인듯..




밤도 깊었는데 조금 야한 얘기를 해보자.


우선 이 글을 쓰는 의도는 지금 TV에서 '이효리쇼'가 재방송 되는 걸 보다가 생각나서 쓰는거다.



몇 년 전 인터넷에서 한 연예기자가 쓴 글을 봤다. 


제목은 뭐 대략 '30대 여가수의 섹시함' 뭐 이런 내용이다.


내용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만 그가 가수 채연의 섹시함에 대해 설명한 기억이 난다. 


당시 채연이 딱 30대 중반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30대 여가수'가 섹시를 들고 나오면 정말 섹시하다는 말에는 공감이 간다. 


문제는 그 기자가 언급한 '30대 여가수가 섹시한 이유'가 생각이 안 나서 지금 내 나름대로 '30대 여가수의 섹시함'에 대해 설명해보는거다.



여자 나이 30대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략 30살이 넘어가면 성에 대해 능동적인 나이가 된다. 


그러니깐 성생활에 대한 경험이 생기고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책임이 확고해지는 나이라는거다. 


그쯤 되면 어떤 성적 농담에도 당황하지 않고 역공격을 펼칠 수 있는 나이다.


물론 모든 30대가 그렇다는건 아니다. 



그러니깐 요약하자면 '30대는 섹시를 알기 때문에 진짜 섹시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흔히들 여가수가 섹시댄스를 추라고 하면 허리를 씰룩거리거나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이건 10대나 20대나 모두 마찬가지다.


한번 물어보자.


그 동작이 왜 섹시해 보이는지 아는가?


섹스에서 여러 체위 가운데 남자가 위에 올라가 있고 여자가 위에 앉아서 하는 자세가 있다.


그 자세에서 여자의 동작을 보면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허리를 씰룩거린다. 


그러면 남자들은 '므흣'하며 짜릿함을 느낀다.


그 동작의 기원은 바로 섹스할 때 그 자세에서 오는거다. 


그래서 남자들은 TV에서 허리 잘 돌리는 여가수가 나오면 "으음~밤일 잘하겠는데?"이러면서 느끼는거다.

(분명 이 글을 읽는 남성독자들은 "난 안 그러는데?"라고 댓글을 달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100%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숫총각이다)


그런데 그 동작을 10대 어린 친구들이 하고 있으면...솔직히 진짜 만감이 교차한다.


만감이 교차하고 있는 시기를 거치고 나면 영혼없는 허리돌림과 성적 에너지가 담긴 허리돌림이 구별이 간다.


여담으로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남자는 섹시댄스를 출때 허리를 튕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여자가 엎드린 자세에서 뒤에서 할 때의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다. 



뭐 굳이 이런 음란한 예를 들지 않아도 섹시를 아는 사람이 뿜어내는 성적 에너지란 분명 다른 뭔가가 있다. 


솔직히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가수는 섹시컨셉으로 나오는 거 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얘기 한다고 이효리를 '음란여가수' 정도로 취급하고 싶진 않다. 


인간은 누구나 섹스를 한다.


뭐 오른손과 즐기건 뭐건 그것도 섹스라고 하자.


섹스가 아이를 만드는 숭고한 활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섹스란 사랑하는 연인들이 주고 받는 선물처럼 사랑을 확인하는 하나의 활동이며 내면의 잠재된 에너지에 대한 분출의 한 방법이다.


흔히들 섹시여가수를 두고 '건강미가 넘친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니깐 섹시하다는건 마음껏 분출할 무한한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고 마음 속에 충만한 사랑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아는 건강한 여자는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그래서 결론은 이효리는 멋있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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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때 '중경삼림'의 감상문을 쓴 이후에 오랜 시간동안 영화를 볼 때면 짧게라도 글을 남겼었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 어느 순간 내 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고, 이제는 몇 가지 철칙을 만들게 됐다. 그 많은 철칙 가운데 하나가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아주 가끔 부득이하게 배우의 연기에 대해 말할 때가 있다. 가장 최근에도 <폭풍전야>의 황우슬혜와 <제로포커스>의 히로스에 료코의 연기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다. 지나고 보니 이유를 제대로 서술하지 않은 것 같아 "아... 아직 내가 내공이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들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해 뭐라 한 이유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지만 이 글은 그 이야기를 할 곳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자.

스크린 속 배우의 눈빛만으로 나는 꽤 호흡곤란과 마비증세를 느꼈다.


나는 영화감상문을 쓸 때 가장 큰 철칙으로 두는 것이 "모든 감상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고, 약간 루즈했다"라는 문장을 쓸려면 어느 장면에서 어떻게 표현돼서 루즈했다던지, 컷의 박자가 비슷한 장르의 영화에 비해 느려서 루즈했다던지(이런 경우라면 구체적인 비교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배우의 연기에 대해 말할때도 마찬가지다. 물론 잘한 연기라면 잘한 부분을 설명해주며 "크로 모레츠는 <킥애스>에서 힛걸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어린 소녀가 소화하기 힘든 액션연기와 허세섞인 표정 등을 잘 표현해냈다"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뭐 그래도 "이 배우는 연기가 완벽하다!!"라는 표현은 가급적 안 쓸려고 한다. 예전에 <지옥의 묵시록>을 뒤늦게 극장에서 볼 때, 큰 화면에 등장한 말론 브란도가 카메라를 쳐다만 봐도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된 적이 있다. 그 경험을 겪고 나면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는 스크린에서 관객을 압도해야 한다"는 철칙이 생기게 된다. 만약 당신이 나처럼 어느 배우에게 압도당한 적이 있다면 "완벽하다"라는 칭찬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함부로 "완벽하다"는 표현을 써서는 안 될 것 같다.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그러나 우리는 배우들에게 "연기 못한다"는 말을 종종한다. 한 예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명세 감독의 <M> 상영 후 이명세 감독, 이연희, 조성우 음악감독 등이 참가한 GV시간에서 한 관객이 면전에서 이연희의 연기를 비난한 적이 있다(물론 이 관객도 말하다보니 그렇게 흘러간 것이라 좀 쑥스러워했고, 관객들의 폭풍야유를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이명세 감독은 나름의 이유를 들며 이연희가 이 영화와 잘 맞았고, 좋은 연기를 펼쳤다고 주장했었다.

관객이 "잘했다"고 평가하는 연기는 매우 보편적인 것이다. 그러나 "못했다"고 말한 연기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누가 봐서 못한 연기도 다름 사람에게는 "이정도면 됐지"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흔히 관객들이 말하는 "못한 연기"의 대표적인 예로 <중천>의 김태희를 든다. 솔직히 나도 그 영화에서 김태희가 모든 장면에서 똑같이 짓고 있는 표정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엄연히 그 장면은 연출자의 OK사인을 받은 장면이고 <중천>을 만든 감독은 왜 그 장면이 OK였는지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관객은 이제 그 장면이 OK인 것에 반박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중천>의 김태희가 촬영한 장면을 연기했을때 김태희만큼 잘할 수 있냐는 것이다. 물론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경험한 김태희가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 김태희에게 주어진 그러한 이점을 빼고라도, 내가 김태희보다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난 자신없다.

아이돌치고 연기경력이 좀 되는 최시원이지만 그의 연기는 사람들에게 큰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연기란 그만큼 어려운거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가 "연기 못한다"고 판단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연출자의 OK사인이 떨어진 것이다. 물론 연출자 입장에서 "완벽하다!!"며 OK를 냈을수도 있겠지만 "얘는 이거 이상 못할거야"라며 좌절의 OK를 냈을수도 있다. 어쨌든 OK는 OK다. 이제 우리가 TV나 영화를 보다가 '발연기'를 작렬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배우를 욕할 것이 아니라 연출자를 욕하자. 연출자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영화라면 모든 책임은 연출자가 져야 하는거다. 아마도 배우 입장에서도 감독님 욕 먹이기 싫다면 좀 더 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래 무슨 일이건 "나때문에 남이 욕먹는 경우"는 매우 가슴이 아픈 경우다.


여담1) 나름 진지하게 할려고 쓴 글인데 결론이 좀 코미디가 되어버렸다. 어쨌거나 나는 이 글을 통해 "우리는 배우의 연기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와 "만약 있다면 그 비난에는 충분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가?"를 묻고 싶었다. 독자의 대답은 무엇인가?

여담2) 일부 독자들은 이 글을 읽고 "그럼 아이돌 발연기도 비난할 수 없냐?"라고 물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나는 '배우' 이야기를 한 거다. 그리고 '비난'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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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깊은 하늘 2011.01.04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끔 비난할 때 보면 그 캐릭터를 미워하는 데, 배우와 혼동해서 미워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여튼 중천의 김태희는 첫 대사부터 맥빠지게하는 면이 있긴 했어요. 왜 그런지 설명을 하기는 딱히 어려운데.. ;;;;

    • BlogIcon DAISHI ROMANCE 2011.01.04 18: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워하는 것과 '연기력'을 비난하는 것은 다른 문제같네요..ㅋ
      여튼 <중천>의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에 빠진 것도 다 이유가 있을거에요.





오랜만에 덕후질 제대로 해보는구나...ㅠㅠ 내가 어서 연애를 해야 이 짓을 안 하지...ㅠㅠ 젠장.


순전히 아이유, 유인나가 좋아서 일요예능의 본좌 <1박2일>을 버리고 선택한 예능이 있으니, 그게 바로 <영웅호걸>이다. 물론 요즘은 이것도 좀 별로긴 하다. 지난주는 다행히도 별로다 싶은 시점에 <1박2일>에서 부산의 대통령 '이대호'가 나와주는 바람에 재미나게 봤다.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예능이야기는 아니다. 꽤 솔찬한 예능 <영웅호걸>에 등장한 두 절친, 아이유와 티아라 지연에 대한 이야기다. <영웅호걸>에서 막내로 활동하며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이 두 소녀는 방송에서도 꽤 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여고 인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짝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이 둘의 행보는 극과 극이다. 얼마나 극단적이냐면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두 소녀는 전혀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 글은 두 소녀의 행보가 어떻게 갈라지고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적은 글이 될 것이다. 아마도 글의 의도를 파악하면 "왜 잘 지내는 친구들 비교해서 사이 멀어지게 만드냐?"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필자의 의도는 상반된 둘의 행보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뭔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우선 연예인으로써 태생도 그룹과 솔로라는 정반대의 길로 간 두 소녀는, 따지고 보면 그 데뷔형태에서부터 뭔가 갈라진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아이유는 그 노래욕심 덕에 결국 솔로로 데뷔하게 됐고,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지연은 빠른 인기몰이가 가능한 그룹형태로 데뷔했다. '연예인'을 꿈꾼게 뭐 나쁘다는 건 아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인기는 청소년들에게 분명 동경의 대상이 될만하다. 그 동경의 꿈을 이룬 지연 역시 분명 칭찬받을만한 소녀다.

가수와 연예인이라는 각기 다른 길을 간 만큼 둘의 데뷔 초반도 사뭇 달랐다. 크게 주목받지 못한 채 소수의 팬층을 형성한 아이유에 비해 지연은 '김태희 닮은 꼴'로 큰 인기를 끌었고, 대중들의 이슈가 됐다. 이것은 물론 코어콘텐츠미디어 광수사장의 위엄이 드러나는 순간이긴 하지만 이미 '가수'보다는 '연예인'이 되길 각오한 지연이 지고 가야 할 업(業)이다. 어쨌거나 지연은 티아라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나날이 대중들의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때쯤 아이유는 'BOO', '마쉬멜로우'등의 곡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당시만 해도 정작 아이유의 '댄스곡'은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대중들이 아이유라는 이름을 주목하게 된것은 음악프로그램에서 통기타를 들고 옛날 노래를 부를 때 였다. 소수의 매니아들은 아이유의 음반에 수록된 발라드곡 '미아' 등을 통해 그녀의 가창력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타들고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남궁옥분의 귀환"이라고 생각될만큼의 컬쳐쇼크를 받았다. 보아, 윤하 이후 "가창력 쩌는 소녀"의 등장이 되어버린 아이유는 이때부터 '인기의 3단부스터'를 가동하게 됐다.


절친했던 두 소녀는 어느 순간 위치가 완전 뒤바뀌게 된다. 신곡 '좋은날'을 발표한 이후 아이유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 '대세'가 되어버렸고, 소녀시대 9명이 얻을법한 인기를 한 몸에 다 얻어버렸다. 특히 필자의 연령대를 포함한 다수의 삼촌팬들에게는 "아이돌 걸그룹 올킬"이라는 찬사가 튀어나오게도 만들었다. 그걸 혼자서 말이다.

반명 지연의 행보는 어디선가 발목이 잡히기 시작했다.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이슈가 된 '박얘쁜 몸캠사건'부터 시작해서 은연 중에 올라오는 '함은정 왕따사건'까지 루머가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게다가 같은 소속사의 혼성 아이돌 '남녀공학'의 여러 사건들까지 불똥이 튀며 지연의 인기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것은 광수사장의 무리하고 안일한 대처 때문이지만 결국 대중의 비난을 받아야 하는 건 지연 본인의 몫이다. 한 예로 일전에 <영웅호걸>에서 있었던 길거리 인기투표에서 두 소녀의 결과가 완전 상반됐다는 것이 둘의 현재상황을 보여줄 것이다.


사실 아이유만큼 귀여운 소녀는 많다. 요즘 걸그룹들이나 아역 연기자들이 보통 깐깐하게 선발된 것도 아니고, 그만큼 치밀하게 선발된 아이들인만큼 보통의 미모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온전히 자기 것인 무기(가창력)를 가진 소녀는 그리 흔치 않다. 대중들은 아이유의 노래를 통해 그녀의 가창력을 확인하며 "이 귀여운 소녀는 '가수'라는 이름으로 오래 남겠구나"하는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반면 티아라 지연은 따지고 보면 '온전히 자기 것'인게 하나도 없다. 노래도, 연기도, 심지어 이미지도 온전히 회사의 작품이며, 그것은 필요에 따라 재생산 될 수 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재능없는 연예인'이라는 소리다.

한참 루머 이야기하다가 '재능'이야기가 튀어나오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연예인으로써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루머를 덮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여기서 강조하자면 '루머'를 덮는다는 것이지 '사실'을 덮는 것은 아니다). 연예인으로써 감당해야 할 대중의 관심과 유언비어 앞에 당당하게 맞설 꺼리가 있다는 의미다.

재능있는 연예인이 루머에 시달리면 "이런 소문으로 매장당하기엔 저 친구의 재능이 아깝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재능없이 외모로만 활동하는 연예인은 "매장되거나 말거나 뭐 저런 스타일의 애들 시내 나가면 쫙 깔렸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좀 극단적인 표현인지도 모르겠지만... 저 정도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연예인'이 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분명 동경의 대상이다. 그리고 예쁜 얼굴과 몸매만 가지고도 충분히 연예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재능이 있건 없건 연예인은 분명 '루머'에 시달리게 된다. 그 루머는 사실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연예인의 발목을 잡으려 달려들 것이다.

이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루머'는 언제든 떨쳐낼 수 있다. 그 재능에 열광하고, 재능을 뒷받침해주는 미모를 사랑하는 팬들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재능없는 연예인은 분명 루머에 무너지게 되어있다.

이것은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다. 재능있는 사람은 적당히 사고 좀 쳐도 직장상사가 뭐라 하지 못한다. 학교에서도 크게 혼나지 않는다. ...재능을 기르자. 그것은 자신만의 무기를 갖는 것과 같다.

아이유(이지은) / 가수
출생 1993년 05월 51일
신체 키162cm, 체중43kg
팬카페 아이유(IU) 공식팬카페「U愛나(유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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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박지연) / 가수,탤런트,모델
출생 1993년 06월 60일
신체 키165cm, 체중45kg
팬카페 박지연1호카페'그린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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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1) 정말 강조하는데 이 두 친구들 사이 멀어지게 할 생각은 없다.

여담2) 막간을 이용해 동영상 몇 개 ....아이유 '좋은날' MV, 티아라 'yayaya' MV, 아이유 3단부스터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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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kdlfltm1007 2010.12.14 19:28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아이유 노래 실력 좋은 거 예능에서 빠르게 인기 몰이 하는 건 알겠는 데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아이유 위주로 가있습니다
    그리고 지연보고 재능이 없는 연예인이라고 하시는 데 아이유만 재능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전
    지연이 요즘 안좋은 소문에 시달리는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그 아이보고 재능이 없는 연애인이라고 하시는 건 심한 것 같습니다
    지연의 연기 실력은 온전히 자기 실력이에요
    재능이 없는 연애인이 아니라 그 아이한테는 연기가 재능이에요
    많은 가수나 연애인을 하나같이 보시면 발연기가 대표적이에요
    그런데 지연은 그런 발연기가 아닌 대중들한테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잖아요
    루머에 시달릴꺼라고 하셨습니까?
    지연 데뷔 전에 '제 2의 김태희'라는 별명 얻고 안티팬 많이 생겼었어요
    지연이 그 루머에 시달려서 가슴 아프고 상처도 많이 입었지만 지금 티아라에서 꿋꿋하게 해내가고 있어요
    지연은 그 별명을 얻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었어요
    예를 들면 혼에서 연기를 하고 난 뒤 공부의 신에서 나현정 역을 맡았을 때 같은 경우 말이죠
    지연은 그렇게 쉽게 쉬이 흔들리는 성격도 아니고 그리고 아이유와 지연은 빛과 그림자가 아닙니다
    서로 동갑내기일 뿐이지 빛과 그림자가 아니라고요
    아무리 예담이라고 하셔도 기분이 나쁜 건 기분이 나쁜거에요
    지금 지연이 아이유와 상반된다고 해도 인기가 떨어졌다고 해도 대중들에게 지연의 이미지가 그리고 아이유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올바른 판단이 되어줄거라는 기대를 하지마요
    그럴 수록 지연의 이미지가 안좋아질 뿐이니까요

    • 이보세요 2012.06.29 17:32 address edit/delete

      김태희 닮았다고 먼저 말 꺼낸건 지연이에요. 근데 강심장 나와서 소속사 사장이 그랬다고 뒤집어 씌우로 눈물까지 보인거고요.옛날에 사진 까지 올려가며 김태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 지식in에 글올렸네요. 어렸을 때라 철 없어서 그런거라 쉴드 치는 인간들 많은데 강심장에 나와서 울고 뒤집어 씌울 떄도 어렷을 땐가요? 무작정 쉴드 치지 마세요.

  2. 지나가다 2010.12.15 03:21 address edit/delete reply

    본문 글 잘 읽었습니다. 결국 몇마디로 요약을 한다면, 지금 아이유 열풍이 부는 이유는 제대로 노래하는 "가수"를 만났기 때문이죠. 귀엽고 깜찍한 것은 그냥 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윗분... 연기가 재능인 지연은 가수입니까 아니면 연기잡니까? 그냥 그저그런 연예인일 뿐이죠. 그러기때문에 (결정적인) 재능이 없다고 비유를 하는 겁니다.

  3. mm 2010.12.15 13:1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이유는 나이상실에다 가성씀 ;;;
    얼굴은 신봉선에다가

    • ㅋㅋㅋ 2012.06.29 17:32 address edit/delete

      어이없넼ㅋ
      거울 보고오렴

  4. mm 2010.12.15 18:49 address edit/delete reply

    연예계 관심 하나도 없어서 아이돌이 뭔 뜻인지도 몰랐고 소녀시대가 9명이란걸 작년에서야 알았는데.
    윤하 아이유 노래는 좋아서 좋아하고있어요. 그 둘은 얼굴보다 노래를 먼저 알고 좋아한 케이스였지만요.
    나이에 비해 무서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5. lizzy 2010.12.15 23:55 address edit/delete reply

    음....이 글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실상은 지연 깎아내리기 글로 보이네요.
    솔직히 저는 지연이 출현한 드라마 두개를 봤습니다.
    하나는 공부의 신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 방영 중인 정글피시죠,
    둘 다 지연은 주연 자리를 맡아도 될만큼 충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여아이돌 중 연기력으로는 탑 쓰리 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건 지연이의 재능이고 또 지연이 모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연기를 진지하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연예인 보다는 연기자를 원하는 뉘앙스로 보아 연예인이 되고자 한다는 말은 좀 오류 인듯 합니다.
    그리고 둘 다 18살인데 아직 빛,그림자라는 말로 성공 여부를 확정짓기에는 비교 대상도 너무 어려 상처가 될 수 있으니 그런 표현은 안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ri 2010.12.30 22:59 address edit/delete

      연기 잘하는건 아니지... 만약 지연이 아니라 신봉선같은 외모의 인간이 그 연기 했다면 막장이라고 난리치다 끝날거라고 장담함.

    • 신봉선이 어때서 2011.01.02 13:06 address edit/delete

      내가신봉선얼굴이었으면개그만으로활동했지 하지만지연은 얼굴이 좋으니까 연기하자나 내생각에는 지연이 얼굴이 오크같이생겨도 지연은 연기자일껄?시트콤은 괜히있는줄아냐 ㅡ ㅡ

    • ri님 잘봐욬ㅋ 2011.01.15 21:20 address edit/delete

      일단 신봉선은 아이유 닮아써요..
      아니 굳이 말하자면 아이유가 신봉선 닮은거죠^^

    • 이런... 2011.01.24 10:00 address edit/delete

      지연 연기하는 거 못봤나...
      완전 쩔더만... 정글피쉬 모든 출연진 중에 가장 잘하더만... 마지막 7,8,화는 절정을 보여주면서 난 혼자 감탄까지 했다. 그게 잘하는게 아니면 도데체 무슨 십대소녀에게 김명민이나 고현정의 연기를 보여달라는 건지...

    • lizzy님 봐요 2012.06.29 17:34 address edit/delete

      지연은 가수에요. 연기자가 아니라.
      솔까 연기 할 시간에 노래 연습 더 하면 더 좋은 가수가 될텐데 생각 들던데.. 연기만 잘하면 뭐해요. 가수가 노래를 못하는데. 차라리 연기 쪽으로 나갔어야지, 그럼.

  6. ? 2010.12.16 15:2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이유 생일사진 캡처..
    아이유 생일이 5월 51일이라고 나와있네요.

  7. 어른 2010.12.18 02:08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 솔직히 아이유 대세인거 맞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박예쁨 사건 안일어났다면 지연은 지금 영웅호걸있어도 그저 그런 애일겁니다
    그런 사건 일어나고 나서 깨닫겠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그런짓들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지연이 연기같은거 보셨습니까? 대본 직접 읽고 표현 표정 지어 보셨습니까? 감정표현 해보셨습니까?
    안해봤으면 짜져 있으세요. 그런거 하나하나 표정 표현하고 감정이입해서 대본 대로 대사 읊는겁니다.
    지연은 그룹을 통해서 연기자가 되려는것입니다.
    아이유는 자신의 재능으로 가수가 되려는것이구요 무엇이든 자신이 한우물만 판다면 그것을 인정해줍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쓰잘데 없는글써서 비교하는글 쓴다는게 참 쓰레기 같군요
    비교할시간에 님 능력이나 쌓으세요 자격도 없으면서 비교하다니 쯧쯧

  8. 당신은 무슨일하시길래... 2010.12.19 20:23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른씌.. 당신은 어떤 일을 하시길래 남이 하는 일애 그런 비하 발언을 쓰는것인지요?..
    그런 당신은 인터넷에서 이런글 보고있을시간에 당신 능력이나 싸으시지 그러세요?....
    자기가 쓰고싶음 쓰는거고 그걸 봤으면 욕은 하지말아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연 팬이라서 이런글도 좀 맘에 듣지는 않지만... 그래두 그런가보다 지연을 보는눈이 전부다 고을수는 없구나 하는거죠.ㅎ

  9. wlgm123 2010.12.25 16:01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연과 아이유 요즘 아이유가 좋은날 삼단부스터 그리고 깜찍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티아라도 야야야, 왜이러니로 활동 중 이고요... 야야야, 왜이러니도 k차트 6,8위를 달리면서 아이유 만큼은 아니지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연은 원래 가수가 아닌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코어컨텐츠미디어 지금의 티아라 소속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가수가 되기위해 준비했던 아이유 보다는 가창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지연에게도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연은 공부의신 정글피쉬에서 충분히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니 지연에게 재능이 없다 이러한 발언은 옳지 못한것 같네요.

    그리고 지연 몸캠 그거 확실하지도 않은 것 가지고 지연양 욕하지 맙시다ㅡㅡ 조사 중이라자나요 만약 지연 아니라면 지연양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 근데 2012.06.29 17:37 address edit/delete

      조사중...? 해명도 안하고 뻔뻔하게 얼굴에 철판깔고 방송나오는데도요? 그렇게 억울하면 해명해야죠. 최초유포자 잡고 나 아니에요. 라고 말해야죠. 근데 자꾸 감추고 덮으려고 하니까 더 의심받는거고. 솔까 동영상 여자 지연이 맞다는 증거는 계속 나오는데 지연이 아니라는 증거는 왜 하나도 없냐고요.

  10. anlgnm05 2010.12.25 16:09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체 왜 지연양이 그림자고 아이유양이 빛인지 모르겠군요. 지연 팬 입장으로 이런 말은 굉장히 듣기 거북합니다.
    몸캠사건 왕따사건 이건 말그대로 루머일 뿐입니다. 그리고 길거리 투표를 할땐 아직 티아라가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 이구요. 그리고 아이유의 팬과 지연양의 팬수를 비교해보면 아이유양보다 지연양의 팬이 더 많습니다.
    제가 정말로 화가나는 부분은 18살 어린 소녀에게 재능이없고 아이유보다 못하다... 지연과 아이유는 그냥 동갑내기 친구일 뿐입니다. 제발 이렇게 지연양을 비하하고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

  11. 라이거 2010.12.30 04:42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연 초딩들 빠돌이들 대거 등장해서 블로거를 곤혹스럽게 만드는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초딩들은 엄마 찌찌나 더 빨고 댓글써

  12. eislgkq5486 2011.01.03 17:41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루머로 인해 인기가 떨어졌다고 써있는글이 안보이나요?
    지연이 까내리는 듯한 말만 써있어서 지연팬분들 좀 흥분하신듯.
    그리고 아이유팬이 더 많은지 지연팬이 더 많은지를 어떻게 정확히 알수있는걸까요?
    팬클럽회원들만 팬인가.. 근거 없는말은 하지 마시길.
    그리고 글 제목 안보고들 들어오셨나봐요?
    제목만 봐도 아이유,지연 비교글이라는게 느껴질텐데 욕달라고 들어온건가..
    지연 연기를 잘한다고는 못하겠네요. 못한다고도 못하겠네요.
    그저 그래요. 그리고 솔직히 아이유랑 지연 둘의 재능을 비교하자면 아이유가 좀 더 재능있는건 사실인거같은데..ㅋ....

  13. hannah9395 2011.01.09 22:05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을 쓴분 께서는 공정성을 보이기 위하여 많은 수식어를 붙혔는데
    글을 읽는 사람입장에서는 오히려 아이유 광팬으로 보이는데요??
    솔직히 아이유가 가창력 뛰어나고 귀엽운것도 사실인데..
    지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입장에서는 아이유보다 지연이 더 좋을수도 있는거고,,
    지연이가 가창력이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지연이 그룹가수이긴 해도, 일단 가수는 가수니까 일반 시민보단
    노래를 잘부르겠죠?!

    • 아닌데 2012.06.29 17:38 address edit/delete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건데 지연이 가창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걔가?
      내 친구가 더 잘부르겠다.

  14. 지능적아이유안티 2011.01.12 00:16 address edit/delete reply

    는 아니겠죠?
    아이유와 지연을 비교하는 건 좋은데 너무 극단적으로 비교하셨네요.
    그룹과 솔로, 컨셉(요즘 티아라가 YAYAYA말고 발랄한 건 없...죠?)이라면 모를까 재능이라니;;
    일단 연예인이 됐다는 것 자체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5. JiYeon 2011.01.15 21:26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거 완전히 지연양 깍아내리는글 아닌가요?
    처음에는 공정성을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지연양 깍아내리시네요^^
    지연팬으로써 정말 보기 더럽고 쓰레기 같은 글이네요.
    뭐 비록 지연양이 그런 사건을 저질렀다 해도 확실하게 밝혀진것은 아무것도없습니다.
    그래도 재능이 없다는것은 아닌거같네요^^
    지연양은 데뷔전부터 재연배우로 활동하였고,공부의신,정글피쉬2,고사2등등 여러가지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밭았습니다.
    지연양은 처음부터 연기자가 되려고 오디션을 봤는데 광수씨가 '티아라'라는 그룹에 넣은것이구요.
    지연양은 연기자가 되려고 했기 때문에 가창력이 부족한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유양은 가수가 꿈이였기 때문에 지연양보다 가창력이 뛰어난것은 사실이구요...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고 무조건 재능이 없는 연예인이라는것은 옳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16. 이런... 2011.01.24 10:50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많은 댓글이 지연을 옹호하고 있는터라 좋네요.
    우선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글을 쓰시려고 노력을 한 것 같으신데...
    글쓰기에 전문성을 갖고 계시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처음에 '1박2일'과 '영웅호걸'을 거론하면서 영웅호걸에 나오는 두 인물을 끌어내는 것이 꽤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착각하실 수가 있는데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1박2일은 전혀 관련성이 없기 때문이지요.
    뭐 이건 전문가도 아니니 걸고 넘어질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 다음 데뷔부터 인기를 얻을 때까지 그 과정을 설명하고 두 가수의 성장의 차이점을 거론하고 계시시면서, '빠른 인기몰이가 가능한 걸그룹' 이라고 언급을 하셨습니다. 뭔가 잘못 알고 계십니다. 한 해에 우리나라에 그룹으로 데뷔하는 가수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그룹은 아주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티아라도 초반에 망했었습니다. 때문에 맴버도 대거 교체되고 컨샙도 바뀌었지요. 그 때 가창력이 상당한 가수들이 나가버렸고 때문에 비주얼이 감소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기간의 차이일 뿐이지, 지연은 '제2의 김태희'라고 언론플레이가 실행되었음에도 초반엔 아이유와 같이 매니아층만 생긴 별로 인기없는 가수였습니다.
    아이유가 대세인 것은 인정합니다. 재능이 무척 많고 장래가 촉망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돌그룹의 대거 공격에도 솔로로서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수들은 꽤 있습니다. 이효리,백지영,비,보아,박효신 등이지요. 아이유가 대세인 것이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언제나 있어 왔던 가요시장의 흐름의 일부분이지요. 제 말은 아이유의 거품이 언론과 예능으로 인해 굉장히 부풀려졌다는 겁니다. 물론 가요계에 내적성숙에 도움은 되겠습니다. 또 님의 글에 '지연은 온전히 자기 것인 게 없다' 라고 하셨는데, 아이유도 소속사가 굉장히 노력했고 도와주었고 그것은 어떤 가수나 모두 그렇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소속사가 제대로 도와주지 않으면 뜨지 못합니다. 님께서는 '아이유는 소속사보단 자기 재능의 덕이 더 크다' 라고 무언의 주장을 하고 계시는데 그건 모르는 일이지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 재생산 될 수 있는 건 모든 가수에게 해당됩니다;;
    재생산이라는 말의 뜻을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재능이 루머를 덮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연도 재능이 있습니다. '연기'죠.
    정글피쉬를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십대소녀가 저런 연기를 하다니...' 라구요.(한 편으론 저런 연기를 할정도의 감수성을 가진 아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겉으로 웃는척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루머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뭉겔 수 있는 연기적 재능이 있습니다.
    정글피쉬가 좋은 시청률을 보여주지 못해많은 사람이 모르지만요. 지연이 연기를 잘한 드라마가 뜨다면 무마될 수 있다는 겁니다.

  17. 이런... 2011.01.24 10:55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고 댓글 하나를 더 씁니다. '지연이 은정을 왕따시켰다'라는 루머는 100%로 거짓입니다. 원한다면 영상자료 모두 보내드립니다. 그렇게 친할 수가 없으며 서로 같이 찍은 셀카만 몇장인데요. 일부로 그런척했다고 주장하는 분은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건 인간이라면 모두 알테고 원수랑 웃으면서 대화하는 건 불가능이죠..;;

  18. 개취존중 2013.10.18 03:01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차피 다 이미지로 컨셉땜에 좋아하는건 똑같아요. 재능? ㅋㅋㅋ 재능있었으면 소녀컨셉 밀기전부터 노래만듣고도 떳겠죠.. 빵 뜬건 실력있는 '소녀'컨셉이었기 때문. 아예 작정하고 그렇게 밀었고 예능이나 토크쇼나와서 이미지굳힌거죠.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바닥이 다그러니까 좋아하는 이유를 이런식으로 포장할 필요없다는거임. 물론 본인은 정말 재능있고 노래만 들었을때 너무 짱짱이라서 좋아한거라고 주장할수도있겠지만 결국 판타지를 판거임. 연예계라는 이미지한번 잡는게 가장 중요한거임. 실력있어서 이미지 잡히는것도 있겠지만 그 이미지가 없던 실력도 만들어내는거임. 그저그런노래들도 사람때문에 좋아하게되고 또미실력이 월등하다느니 찬양하게됨; 솔까말 다 개인의 취향인데 뭐가 급이높고 안높고그런게어딨어. 그럼 왜 다른 저런컨셉아닌데 노래 잘부르는 사람은 인기가 없는데? ㅋㅋ 결국은 노래 좀잘하는 '소녀'가 필요했던거임. 앞으론 나이가 들면 또 컨셉 바꾸겠지. 아티스트라던지ㅇ발전해나가는 소녀컨셉으로~ 자기맘이 그래서 빠지고 찬양하게되고 자꾸 급나누고 신격화하는ㅇ어어쩔수없고 지 취향인데 제발 꼴사납게 그 취향일뿐인게 진실이고 뭔가 다른것과 차별되는 거대한것이라고 생각하지말죠. 좋은 음악, 좋은 가수 - 이런거 아무리생각해도 객관적인 기준따윈 다 만들어낸거고. 설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그건 우월한게아님. 내가 사과좋아한다고 사과가 배보다 더 중요한건아니잖아? 누군가한텐 쬐끄만 배가 빛깐좋아보이는 사과보다 더 좋을수있지. 취향이란게 그런거.

  19. BlogIcon 하이 2016.06.09 06:36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필자의 고향은 부산이다. 부산에서 20년을 살았고, 이후에도 부산에서 멀지 않은 울산에서 8년을 살았다. 수도권 지역으로 와서 살아본지는 이제 겨우 2년이 조금 넘었다. 그렇다 보니 여전히 수도권-서울의 문화와 생활은 적응이 안되고, 몸 속에는 아직도 '영남지역 사내'의 피가 흐른다. 솔직히 뭐 울산 본가에는 평균적으로 2개월에 한 번씩은 내려간다. 집이 그립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그렇게 '부산출신'의 피가 흐르는 필자는 어느날 TV를 보다가 재미난 그림을 봤다. KBS에서 하는 <해피투게더 시즌3>를 보는데 흥미로운 젊은이 셋이 나와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다름 아닌 싸이먼디와 씨앤블루의 용화, 그리고 애프터스쿨의 리지였다. 이 젊은이 셋이 나와서 아주 부담없는 부산식 대화를 펼치는데(여기에 신봉선까지 가세해서 부산출신 젊은이 넷의 수다였다), 그것이 너무나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그림이었다.

이 정겨운 부산 애기들 넷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단연 눈에 띈 인물은 애프터스쿨의 리지(본명 박수영)양이었다. 실제로 고등학생인 이 친구를 처음 접하고는 솔직히 "소녀같다", "귀엽다", "청순하다" 뭐 이런 건 전혀 없었다. 솔직히 이 대목에서 애프터스쿨 팬들은 "글쓴이 뭐야? ㅄ"이라며 한마디 할 수도 있지만 막상 리지양도 이런 캐릭터였다면 너무 흔해빠져서 팬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리지양이 우연히 출연한 예능프로를 통해 보여준 것은 가장 평범한 '부산고삐리'였다. 그렇다면 리지양이 너무나 닮아있는 '부산고삐리'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적어도 필자가 주관적으로, 경험을 통해 파악한 그 옛날 '부산고삐리'라 함은 "내숭따윈 개나 줘버려"라며 어딜 가서건 할 말은 다 하고 솔직한,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소녀의 청초함보다는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이 두드러지는, 그러면서도 알고보면 천상 여고생인 것이 경험상 느끼는 부산고삐리다.

물론 타 지방의 많은 여고생들도 이와 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리지같은 소녀가 단연 돋보이는 이유는 이 아이가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소녀 아이돌이 참 많다. 뭐 11세에 데뷔한 아이돌도 있다고 하니 리지양 정도면 '나이 많은 편(ㄷㄷㄷ;;)'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이 갈수록 어려지는 소녀 아이돌들은 대체로 수줍고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삼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리지양은 (물론 귀엽긴 하지만)당당하고, 발랄한 '고삐리'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물론 이점은 아마도 애프터스쿨 언니들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정겨운 부산사투리를 구사하고, 꽤나 익숙한 캐릭터를 가진 이 부산고삐리가....참 반갑다.


p.s) 오렌지카라멜은 참 볼때마다 아스트랄하다.

리지(Lizzy) / 가수
출생 1992년 00월 00일
신체 키16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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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리 (최진리) / 국내배우
출생 1994년
신체 키149cm, 체중35kg
팬카페 PRIN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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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도 이미 스스로 국민여동생의 자리에서 물러난 지금, 현재 가장 확고한 국민여동생은 '피겨요정 김연아'다. 그러나 김연아의 나이도 이제 20살이다. 물론 20살이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을 달아두기에 많은 나이는 아니다. 아니, 딱 전성기다. 그런데 김연아가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을 지속하기에는 나이와 상관없는 다른 문제가 있다. 여동생 치고는 너무 포스가 강하다는 점이다. 이젠 피겨요정도 아니고 '피겨여제(女帝)'의 자리에 등극한 이상 여동생으로 두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인물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김연아에게 주어진 '국민여동생'의 자리는 일단 내려두기로 한다. 여동생으로 두기에 그녀는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김연아의 문근영이 모두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을 내려놨다면 이제 이 자리는 춘추전국시대가 된다. 공석이 된 이 국민여동생 자리에 유력한 후보로 3명의 아이돌멤버를 꼽고 싶다. 우선 '티아라'의 지연과 '카라'의 강지영, 그리고 'f(x)'의 설리다. 나이로 보나 귀여운 수준으로 보나 한번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잡으면 장기집권이 가능한 멤버들이다.

이 가운데 나는 개인적으로 f(x)의 설리에게 한 표 주고 싶다. 아마 이 대목에서 카라와 티아라 팬들은 격렬하게 반기를 들 것 같다. "우리 지연이 설리보다 못한게 뭔데?", "우리 지영이가 설리보다 못한게 뭔데?"라며 말이다. 뭐 굳이 누군가 그렇게 반기를 든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 뿐일 것 같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사실 지연과 지영 역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달기에 부족함이 없는 멤버들이다. 멍하고 차분한 캐릭터의 지연이나 '거대아기'라는 당대 보기 드문 타이틀을 안고 있는 지영 역시 많은 삼촌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민여동생'을 넘어 '국민조카'로까지 사랑받는 멤버들이다.

설리가 앞선 두 멤버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은 어쩌면 f(x)의 팀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뭔가 차분해 보이는 지연이나 미성년자치고는 발육이 좋은 지영에 비해 설리는 발랄하고 건강한 소녀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 그렇다고 소녀답지 않게 건강한 것도 아니다.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와 동시에 발랄함과 건강함까지 두루 갖추게 된 것이다. 즉, 티아라 지연과 카라 지영의 장점을 모두 끌어안게 됐다.

여기에 설리의 강점은 치명적인 눈웃음이다. 아이돌 걸그룹 가운데는 눈웃음 본좌가 꽤 많은 편이다. 소녀시대 티파니나 카라 니콜 등등 눈웃음 본좌들이 즐비하지만 이들 가운데서도 설리의 눈웃음은 단연 돋보인다. 마치 전성기때 이효리처럼 눈동자가 안 보일 정도의 초승달모양으로 방긋 웃는 얼굴을 보면 삼촌들 마음은 사르르 녹을 것이다. 이것 또한 설리의 큰 무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은 그리 만만한 타이틀이 아니다. 문근영이나 김연아나 단순히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만으로 그 타이틀을 얻지는 않았다. 아역부터 꾸준히 쌓아온 연기력과 꾸준한 선행으로 얻게 된 천사이미지의 문근영, 피겨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된 김연아는 모두 그 이미지 외에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아 거기에 내려진 타이틀이 '국민여동생'이다. 단순히 이미지로 얻어진 것은 아니란 말이다.

뭐 이 소녀의 속내는 모르겠다.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에 욕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 타이틀에 욕심이 난다면 이 소녀가 할 일은 매우 간단하다. 지금 현재 위치에서 구설수 만들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물론 요즘 아이돌이라는게 구설수 없이 활동하는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더군다나 '안티없는 아이돌'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 소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안티'를 제거해야 한다. 쉽지 않은 숙제다. 그러나 꽤 인정받는 아역연기자이자 좋은 이미지를 가진 아이돌스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길 바라는 삼촌의 심정에서 이 소녀가 불가능에 가까운 이 숙제를 시행해주길 바란다.


p.s : 그간 아이돌 관련 글 쓰면서 "내가 덕후삼촌은 아닐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글은 정말 덕후삼촌같다. ...슬프다... 어서 연애를 해야 이 짓을 안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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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가 2010.05.11 00:21 address edit/delete reply

    설리는 여자가 봐도 예쁘던데요... 곧 나온다는 원더걸스의 소희가 좀 위협받지 않을까요?
    애인이 있어도, 티비에 나오는 귀여운 아가씨쯤은 눈에 들어오는 거겠죠?...^^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11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소희인데 아직은 포스가 있죠...ㅋㅋ

      그리고...

      티비에 나오는 아가씨 뿐 아니라 지나가는 아가씨도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남자는 다 그래요...

    • BlogIcon M.T.I 2010.05.17 0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 그래를 뒤집어라~[?!?!]
      저는 안그럽니다.[ㅡ>의미불명]
      아 남자들이란~[ㅡ>더더욱 의미불명]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17 1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뭐라 답글을 달아야 할지...

  2. BlogIcon 씨디맨 2010.05.16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몸무게 35에 더 놀랜 어릴때 몸무게와 키겠죠?; 윈도우7 런칭때 직접 봤었는데 매력적이었어요.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17 1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초딩때 키랑 무게일거에요...

      지금은 아주 건장하던데...ㅋ

  3. ? 2010.05.17 21:06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직은 그래도 김연아가 대세인거 같은데요.. 아직 자리 내놓은거 아닌거 같아요...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5.17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놓는게 아니라, 김연아는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ㅋㅋ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6.01 03:58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귀엽네여






사실 자본주의 사회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는 좀 비정한 면이 있다. 아무래도 돈이 오고 가다보니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내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생활이다. 가뜩이나 비정한 사회생활에서 특히 비정한 곳을 꼽아보라면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큰 돈이 오가는 판인데다가 화려한 겉면에 비해 유난히 냉정한 실상 덕분에 더욱 더 비정한 판으로 보일 것이다. 이 비정한 엔터테인먼트에서 조금만 뒤쳐지면 바로 버림받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카라라는 그룹은 나름 데뷔한 지가 꽤 된 걸그룹이다. 2007년에 4인조로 데뷔해서 여기저기서 고생하다가 2008년 12월 'Pretty Girl'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솔직히 'Pretty Girl' 이전의 카라는 말 그대로 거의 '듣보잡'에 가까웠다. 뭐... 지금에 비하면 말이다. 어느날 카라의 원년멤버 한승연이 토크쇼에 나와서 어려울 적에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 흘리는 걸 본 적이 있다. 그 장면을 보는데 갑자기 머리 속에서 오버랩된 장면이 있으니 2007년 MBC '쇼바이벌'에 출연했을 적 장면이다. 솔직히 그때는... 카라 정말 못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당시 '쇼바이벌'의 인기스타들인 V.O.S, 스윗소로우, 8eight, 슈퍼키드, 베이지, 성유빈 등등에 비해서 존재감은 확실히 떨어졌었다. 그때는 "뭐 저런 애들이 다 있나"며 썩 안 좋게 봤었는데 한승연이 우는 걸 보니 "그때 참 고생 많았겠구나" 싶었다. 그러고 나서는 승연양의 눈웃음이 묘하게 슬퍼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 연예인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오늘날의 위치에 이르긴 한다. 헌데 다른 아이돌처럼 데뷔전부터 어느 정도 띄워놓고 데뷔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나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무명생활'이라는 걸 갖고 있는 카라는 유난히 정이 가긴 한다.

무대에서의 모습이야 뭐 충분한 연습을 거쳐 나온 모습일테니 나름 안정된 춤과 노래를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무대 밖에서 한승연을 보면 참 뭐든 적극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해 본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예능은 앞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키는 건 뭐든 해야 좀 더 오래 화면에 잡힐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번에 소개한 소녀시대 써니도 그렇고 카라 한승연도 그렇지만 참 시키면 뭐든 할 것 같다.
TV 예능이라는게 가끔 보면 좀 무리한 것을 시키기도 한다. 무리한 것을 해야 본의 아닌 몸개그가 작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도 적극적으로 하는 승연양을 보니 뭐 왠만한 예능에 던져놔도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예능MC로 활약할 승연양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고생을 했으면 그만큼 보상을 받아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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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emix2 2010.03.23 13: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아- 카라, 특히 한승연 너무 귀엽습니다! 요번 신곡 중에서 엄브렐러는 특히나 그 귀여움이 최고죠!!

  2. kuda 2010.03.23 19:10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한승연은 어린 나이지만 대단한 것 같아요..솔직히 어른들도 그런 상황이면 포기할 수 있는데
    정말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인것은 분명하네요^^

  3. 희망샘 2010.03.23 23:14 address edit/delete reply

    승연아 삼촌이 응원한다. 화이팅!!~~

  4. ㅠㅠ 2010.03.23 23:41 address edit/delete reply

    슬픈 눈웃음...
    그걸 알기에 더 응원할 수 밖에 없네요.
    승요나....삼촌들은 항상 니편이야

  5.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3.24 0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카라팬분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솔직히 누구 팬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 대로 느끼는대로 쓸려고 하다가 이 글을 쓴거고요.

    그만큼 승연양의 이미지가 참 좋게 보였다는 말이죠.

    고생해서 오늘날 자리에 오른만큼 앞으로 더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ㅋ

  6. BlogIcon M.T.I 2010.03.24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강심장에서 한승연이 예능프로그램에서 KARA를 알리기 위해 행동했던 일들을 말하면서,
    우는걸 보았는데 그때 참 안쓰럽단 생각을 했어요!
    조금씩 그 행동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해요 :D

    덧붙여,
    이 분은 일본어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모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유창하게 일본어를 하시더군요.
    이게 다 건담 SEED 때문이라고 하는데....................[!?!??!?!?!]

    •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3.24 1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저도 그때 생각나서 승연양에 대해 써본겁니다.

      건담 얘기는 처음이네요...ㅋㅋ





써니 (이순규) / 국내가수
출생 1989년 5월 15일
신체 키15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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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보다보면 재밌는 순간이 '기능인 정형돈'을 만날 때다. 농담삼아 정형돈에게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하는"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정말 그런 모습 보일때면 의외로 재미가 느껴지곤 한다.

그런데 <청춘불패>를 보다보면 또 한 명의 기능인을 만나게 된다. 닭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망치질, 톱질, 소 여물 끓이기 등등 솔직히 필자도 잘 못하는 일들을 척척 해대는 이 '아이돌계 기능인'은 다름 아닌 소녀시대 써니(이순규)다.

사실 요즘 아이돌들을 보면 가수가 본업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능에서부터 연기, DJ, MC 등등 방송계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일종의 작은 엔터테인먼트 그룹처럼 활동하고 있다. 많은 아이돌들이 이렇게 활동하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써니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니 그것이 기능인 영역이다.

사실 <청춘불패>에 출연하는 G7 멤버들 대부분이 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다. 얼마전에는 농기계 자격증 취득에 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훌륭한 기능인들 가운데서 써니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난히 더 적극적인 태도 때문이다. 병풍 효민을 비롯해서 다른 많은 멤버들을 이끌면서 김신영과 함께 대장노릇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녀의 대장노릇은 원래 성격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녀시대의 리더는 태연양이고 G7을 이끄는 언니는 김신영이다. 그러나 써니는 이 두 팀의 어디에서도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써니같은 캐릭터는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일등신붓감에 참 근접한 여인이다. 집안일 뭐든 잘하고, 요리도 섭섭하지 않게 곧잘하고, 거기에다가 주먹을 부르는게 좀 문제긴 하지만 애교도 많다. 만약 이것조차 SM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메이킹이라면 정말 필자는 그 회사 마케팅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낼 것이다. <청춘불패>의 프로그램 성격을 봤을 때 그런 치밀한 이미지메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아니다. 즉, 써니같은 마누라 들이면 시부모님 입가에 함박웃음 지어지는 건 시간문제란 말이다.

이 아가씨는 <청춘불패> 좀 오래 하다가는, 26세 전에 시집가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연예계 거물들이 이런 일등신붓감을 놓칠리가 없다. 누가 될 지 몰라도 좀 부럽긴 하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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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력적인 써니♥ 2010.03.21 17:56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소녀시대 데뷔초에는 그닥 있는지 조차 몰랐던 사람이 다수였을거에요~

    이수만씨 조카내 빽이네 이런말도 있었지만

    보면볼수록 매력적이네요 씨름프로그램 에서보니 키는 작지만 악작같이 열심히 하는모습보니

    승부욕도 높고 항상 웃고 말하는거 봐도 조리있게 말잘하고~ 참괜찮은여자 같네요

  2. 맥도리 2010.03.21 18:44 address edit/delete reply

    써니 참 귀엽죠.

  3. 써니 2010.03.21 20:15 address edit/delete reply

    애교도 많고 귀엽고 일도 잘하고
    일등 신붓감 맞네요..

  4. 애빼시 2010.03.21 20:31 address edit/delete reply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하고
    성격좋고 일도 잘하고 정말 1등신부감인듯해요 ^^

  5. BlogIcon DAISHI ROMANCE 2010.03.22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찾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요...

    님들 덕분에 블로그 일일방문자수가 대박을 쳤네요..


    역시 소시의 힘은 위대한가봅니다...ㅋㅋ

  6. 그리움이 2010.03.23 10:00 address edit/delete reply

    써니팬으로써 늘 청춘불패와 써니에 대한 블로그 글을 둘러보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써니에 대해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기쁩니다. 써니가 나름대로 매력도 있고 재능도 많은데 9명이나 되는 멤버속에서 가려서 빛을 크게 못 봤었습니다. 노래는 태연과 제시카가 사실 주메인보컬로 굳어져 있고, 댄스는 효연이고요. 과거이야기이지만, 유재석이 진행하던 기적의 승부사에서 태연, 티파니, 유리, 윤아, 그리고 수영까지 출연했었는데 써니는 못했었습니다. 그만큼 예능쪽하고는 거리가 참 멀었죠.

    그러다가 본인 스스로가 열심히 하겠다고 먼저 나선 청춘불패에서 드디어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게 되었습니다. 써니도 청춘불패도 모두 크게 사랑받고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써니가 ost를 내 놓았는데 상큼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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